[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능력자들 오드리 헵번
능력자들 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 덕후를 위해 오드리 헵번의 친아들이 녹화장을 방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오드리 헵번 덕후가 등장했다. 오드리 헵번 덕후는 오드리 헵번 피규어를 직접 제작하고, 오드리 헵번 기일에 스위스가 있는 방향으로 큰 절을 하는 등 대단한 덕심을 자랑했다.

이날 오드리 헵번 덕후를 위해 오드리 헵번의 친 아들 션 페러가 깜짝 출연했다. 션 페러는 평소 오드리 헵번 덕후의 오드리 피규어 사진에 찬사를 보내며 친분을 유지한 사이. 션 페러는 다른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가 덕후의 소식을 듣고 흔쾌히 녹화장을 찾았다.

션 페러는 “엄마의 팬이 많지만, 그는 정말 독특하고 아티스트를 존경하는 느낌이다”며 “사진으로만 오드리 피규어를 봤지만, 직접 실물을 본 적이 없다. (오늘 보니) 그 어떤 것들보다 훌륭하다”고 말했다.

오드리 헵번 덕후는 션 페러를 위해 오드리 피규어를 선물했다. 덕후는 “션의 입장에서 어떤 모습을 가장 보고싶을까 생각했는데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이 그립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선물한 오드리 피규어의 사연을 전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능력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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