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피츠버그 승
피츠버그 승
강정호의 무릎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지만 피츠버그는 승리를 챙겼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3실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한 아라미스 라미레즈, 페드로 알바레즈 등의 맹타에 힘입어 다저스를 4-3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LA 원정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이날, 피츠버그의 콜과 다저스의 마이클 볼싱어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경기는 다저스가 선취점을 얻었다. 다저스는 1회말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2회초 공격에서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저스는 2회말 알렉스 게레로가 적시타를 터뜨려 다시 2-1로 앞섰다.

피츠버그는 3회 스탈링 마르테의 솔로포, 4회 알바레즈의 솔로포, 5회 라미레즈의 적시타를 묶어 4-2로 역전했다. 다저스는 7회말 스캇 반 슬라이크가 콜에게 솔로포를 뽑아내 1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피츠버그는 토니 왓슨과 마크 멜란슨의 등판으로 8회와 9회를 완벽히 막아냈다.

이날 승리한 피츠버그는 내셔너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4경기의 승차를 유지했으며, 3위 시카고 컵스와 승차는 2경기로 벌렸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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