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풍선껌' 합류...종합병원 과장 겸 이동욱 엄마 역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종옥

배우 배종옥이 ‘풍선껌’에 합류한다.

배종옥은 tvN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이자 리환(이동욱)의 엄마인 박선영 역을 맡는다.

배종옥이 분하는 선영은 아들을 끔찍이 사랑하는 평범한 엄마지만, 남모를 아픔을 지녔다. 일과 관련해서는 누구보다 철두철미한 의사지만, 자신의 아픈 과거를 물려주고 싶지 않았기에 아들 리환에 관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인물이다.

배종옥은 이로써 지난 3월 종영한 KBS2 ‘스파이’ 이후 약 7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풍선껌’을 통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연기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풍선껌’은 드라마 ‘나인’,‘삼총사’ 등을 연출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트렌디한 감독으로 손꼽히는 김병수 PD와 MBC 라디오 FM4U‘음악 도시’,‘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등의 라디오 작가로 활약, 베스트 셀러 ‘그 남자 그 여자’를 집필한 이미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풍선껌’은 어른들의 동화를 담아낸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제이와이드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