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0914_별빛_11회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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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임호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14일 방송된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11회에서는 미순(황금희)이 옛 연인인 동필(임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필은 미순이 재균(송영규)의 사망사건을 뒷조사하고 다닌다는 사실에 위기감을 느꼈다. 때마침 윤회장을 만나러 나간 요리집에 미순이 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동필은 미순을 찾아갔다. “한 순간도 너를 잊은 적이 없다”며 뻔뻔하게 다가오는 동필에 분노를 참지 못한 미순은 동필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동필이 미순에게 “다시 만나자”며 매달린 데는 이유가 있었다. 동필은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는 가운데 미순까지 자신의 뒤를 캐자 위기의식을 느꼈고, 이에 미순에게 매달렸다. 하지만 복수의 칼을 숨기고 다시 나타난 미순의 모습에 동필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임호는 선한 얼굴 속에 돈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극악무도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이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 내공을 제대로 뽐내고 있는 임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냉혹한 악인을 연기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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