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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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정체에 관심이 뜨겁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이하 연필)가 10대, 11대 복면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를 꺾고 12대 가왕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필’은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 걸그룹 베스티의 메인보컬 유지, 팝페라 테너 임형주를 꺾고 최종 가왕 후보에 오른 실력자. 그는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부른 ‘네가 가라 하와이’ 뮤지컬 배우 홍지민을 제치고 가왕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라운드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연필’을 가수 자두로 추측했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연필’이 매라운드 새로운 목소리와 전혀 다른 선곡으로 무대에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이청아는 “‘연필’은 라미란 선배 같다”며 “노래도 정말 잘하고 끼가 넘친다. 퇴장할 때의 교태가 딱 라미란 같다”고 말해 배우 라미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연필’을 가수 소냐를 언급하고 있다.

새로운 12대 가왕에 오른 ‘연필’은 지난 8일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20일, 27일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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