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조현재_한씨_배우_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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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의 조현재는 ‘한씨’ 전문배우였다.

SBS ‘용팔이’에서 조현재는 극중 여진(김태희)의 이복오빠 도준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현재 한신그룹의 회장인 도준은 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해 제 1상속자인 여진을 3년 동안이나 잠들게 했고, 살해시도까지 감행했다. 하지만 최근 방송분에서 살아돌아온 여진과 다시금 마주하면서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극중 악역으로 활약중인 조현재는 공교롭게도 ‘한씨 전문배우’라는 닉네임을 얻게 됐다. SBS ‘카이스트’로 데뷔한 그는 SBS ‘첫사랑’, ‘온리 유’, KBS2 ‘아빠 셋 엄마 하나’ 등의 작품에 극중 한씨 성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번 ‘용팔이’또한 마찬가지이다.

한영우(첫사랑), 한이준(온리 유), 한수현(아빠 셋 엄마 하나), 한강(49일), 한도준(용팔이)이 바로 그 이름으로, 조현재는 각 작품에서 대학생을 비롯해 재벌 3세인 외식업체 팀장, 펀드매니저, 와인바 사장, 그룹 회장을 연기했다.

특히, 한채영, 유진, 이요원, 김태희, 채정안을 비롯한 인기 여배우들과도 연기호흡을 맞춘 그는 순한 남자부터, 까칠한 매력남, 또한 검은 속내를 지닌 악역캐릭터까지 팔색조다운 연기를 선보여왔다.

한 관계자는 “조현재씨가 우연찮게도 드라마속에서 한씨 성을 지닌 캐릭터로 자주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며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따뜻한 모습을 선보여온 그가 이번에는 섬뜩한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하면서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의 연기행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현재가 출연 중인 ‘용팔이’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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