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희망은 오직 주원이다.
10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본격적인 복수에 나선 여진(김태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진은 머리를 자른 뒤 자신의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에 장례식장에 참석한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진은 경찰총장 앞에서 한도준(조현재)의 악행을 폭로하고는 “그가 다시 저를 감금할 수 없도록 보호를 요청한다”고 했다.
하지만 도준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그는 미리 준비 해 놓은 여진의 정신 감정서를 내밀며 여진을 ‘피해망상환자’로 몰고 갔다. 그러면서 “제가 이 아이의 법적 보호자다. 보호자로서 여진을 정신병원으로 돌려보낼 것”을 요구했다.
사면초가에 몰린 여진은 자신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보호자가 되겠다고 약속한 태현(주원)을 속으로 애타게 찾았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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