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다잘될거야6회_고화질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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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드러났다.

7일 방송된 KBS2 ‘다 잘될 거야’에서 형준(송재희)은 자신의 아기를 임신한 희정(엄현경)을 잔인하게 떨쳐냈다.

형준은 소개할 사람이 있다며 희정을 교외에 있는 한 요양원으로 데려갔다. 잠시나마 희망을 품었던 희정에게 형준은 “잘 봐둬. 앞으로 너의 미래 모습이 될 수도 있으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병실에는 한 중년 여성이 마치 아기를 안듯 베개를 끌어안고 형준에게 “여보, 준이아빠, 왜 이제와?”라며 혼잣말을 이어갔다. 이를 보고 놀란 희정에게 형준은 “우리 어머니야. 알츠하이먼데, 기억이 28년 전에 멈춰있어”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어 형준의 생모가 형준에게 “내가 술집 여자라고 무시하냐”고 괴성을 지르자 희정은 휘청거리며 좌절했다.

가은(최윤영)은 희정이 형준에게 임신 사실을 말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충격을 받아서 결국 형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다 잘될 거야’는 ‘내 사랑 웬수’에서 드라마 제목을 변경,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달콤 쌉싸름한 사랑으로 풀어내는 힐링 드라마이다. ‘다 잘될 거야’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석민 기자 yun@
사진. KBS2 ‘다 잘될거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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