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Mnet '슈퍼스타K7' 가인
Mnet '슈퍼스타K7' 가인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가인’이 올랐다.

#가인,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슈퍼스타K7’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특별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가인은 참가자 임예송에게 냉철한 평가와 함께 불합격을 통보했다.

방송 이후 4일 새벽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라고 나갔을까”라며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악마의 편집을 암시했다. 이어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얘기 안했어요. 진짜에요”라며 “악마의 편집.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는데. ‘안녕? 반가워’”라고 덧붙였다.

이에 4일 오전 ‘슈퍼스타K7′ 제작진 측은 “지난 3일 방송된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제작진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특별심사위원으로 활약해준 가인 심사위원에게도 따로 사과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TEN COMMENTS, 오해가 있었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net ‘슈퍼스타K7′ 방송캡처, 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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