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톰 하디
톰 하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톰 하디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4일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톰 하디는 최근 그녀의 아내 샤롯 라일리와 영화 ‘레전드’ 런던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놀라운 것은 샬롯 라일리의 배. 볼록한 배에서 그녀의 임신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톰 하디는 2009년 TV판 ‘폭풍의 언덕’에 샬롯 라일리와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들은 2014년 7월 극비 결혼했고, 결혼 사실은 2개월 후에야 언론에 알려진바 있다. 임신 사실 역시 뒤늦게 알려진 셈이다.

한편 톰 하디에게는 전 아내 레이첼 스피드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 있다. 톰 하디는 새러 워드와 1999년 결혼했다가 2004년 파경을 맞았고 레이첼 스피드와 교제, 아들 루이스 토머스를 낳고 헤어졌다.

1992년 ‘블랙호크 다운’으로 데뷔한 톰 하디는 ‘인셉션’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통해 사랑받았다. 최근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의 신작 ‘레전드’는 20세기 실존 쌍둥이인 갱 크레이 형제의 삶을 그린다. ‘LA 컨피덴셜’의 브라이언 헬겔렌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피플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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