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정준하, "일본인 장모, 밥 많이 먹어 예의없다 오해"

JTBC '비정상회담'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비정상회담’ 정준하가 일본인 장모와 서로 오해했던 일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우리 사회가 아직 다문화에 대해 거부감이 크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정준하는 일본인 장모와 서로 문화가 달라 오해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한국에 장모가 왔을 때를 얘기하면서 “우리는 음식을 좀 많이 하지 않냐. 많이 갖고 나온 게 부담스러우셨던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장모님은) 왜 이렇게 나한테 많이 갖다주지 하셨다”라며 “저는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남기시라그러지”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황당해하며 “싸워야되는 상황이 아니지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하는 한국에서는 밥을 잘 먹으면 보통 장인 장모가 좋아하지 않냐면서 “(장모가) 예의없게 생각하시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그는 “나를 얼마나 어렵지 않게 봤으면 이렇게 게걸스럽게 먹나 하셨던거다”라며 당시의 오해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정준하는 “초창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이제는 이해하신다”고 밝혔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비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