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남보라, 어머니 임신 10개월간 몰랐다? "어릴 때부터 봐왔던 모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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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 남보라가 어머니의 임신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에는 배우 김수로와 그의 친구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가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 배틀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집에 왔는데 엄마가 없는 거다. 전화해보니 산부인과라길래 아프신가 생각했다”며, 병원에 가니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이 “열달동안 몰랐냐”며 놀라 묻자, 남보라는 “어릴 때부터 봐왔던 모습이니까 몰랐다”고 답했다. 당시 어머니에게 “그 애기는 내 동생이야?”라 물었다고. 이어 그는 “저는 막내가 싫었어요. 나이도 많으시고 노산에 낳으셨고”라면서도 “근데 애기가 마치 우리 집에 꼭 왔어야 하는 아기처럼 너무 예쁘고 애교도 많고 그런 거예요. 지금은 막내동생 너무 예뻐하고 그래요”라 막내 동생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