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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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송윤아가 정재영을 오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진상필(정재영)을 찾아간 최인경(송윤아)이 의원실을 그만 두겠다 선언했다.

이날 최인경을 진상필 의원의 사무실을 찾아가 충격이 많이 크지만 자신을 믿어달라 부탁했다. 최인경은 “저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것 만큼 백총장과 사이 좋지 않습니다. 의원님을 다음 경제시 주인으로 만들겠다고 선전포고를 했었거든요”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왜 그랬냐는 진상필 의원의 발언에 “이건 의원님과 저. 우리의 싸움이다. 저 의원님 보좌관이기 전에 의원님 동지입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진상필은 최인경의 발언에 잠시 감동한 듯 했으나 이내 큰소리로 윽박질렀다. 진상필은 “내가 또 깜빡 속을 뻔 했네. 내가 바봅니까. 밖에 나가 사람들에게 물어봐요. 한 사람이라도 그 말을 믿는지. 근데 백총장과 제일 친한 사람이 내 편이 된다구요?”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큰 충격을 받은 최인경은 “제가 의원님을 너무 과대평가 했군요”라며 믿을수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의원실 그만 두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최인경은 자기 발로 나가줘서 고맙다고 비꼬는 진상필에게 “아니요. 이렇게라도 의원님의 바닥을 보여주셔서 제가 고맙죠”라고 차갑게 말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어셈블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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