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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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막영애14′ 김현숙이 사장 이승준을 구하기 위해 강가로 뛰어들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이하 막영애14)’에서는 사기를 당해 자취를 감춘 승준(이승준)을 발견한 영애(김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기친 김사장을 잡는다며 두 달간 자취를 감춘 이승준은 회사 직원 김현숙에게 발각당했다.

승준은 망연자실한 얼굴로 “여기 왜 왔느냐. 가라. 더이상 살고 싶지 않다”며 도망치려 했으나 이내 물에 빠졌다. 영애는 승준을 구하러 강가에 뛰어들었고, 이후 물에서 빠져 나온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영애는 자동차 조수석에 널부러진 소주와 컵라면 등을 발견, 이후 승준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승준은 영애에게 “이게 다 영자씨 때문이다. 힘내라고, 세상은 넓고 인쇄할 건 많다고 왜그랬느냐”며 “그릇도 안 되는 놈한테 왜 헛된 희망을 안겼냐. 그냥 아버지 밑에서 시키는 일만 하고 살걸”이라고 자책했다.

이후 영애는 “회사로 돌아가자”며 승준에게 말했지만, 승준은 “못 돌아간다. 기름을 넣을 돈도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영애는 밖에서 주유소에 전화를 걸었고, 이때 승준은 반지를 꺼내들며 “이번 일만 잘 되면 이거 주면서 얘기하고 싶었는데”라고 해 향후 두 사람의 애정 행보에 궁금증을 높였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막돼먹은 영애씨1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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