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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힐링캠프’ 개리가 이광수가 자신의 차에 오바이트를 했던 일화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이광수와 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많은 분들이 말을 잘할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말할 때 되게 느리게 하기도 하고 말이 많은 편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개리는 “정리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재미있는 이광수, 본인의 실제 성격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어 개리는 “저도 광수 처음 만난 날 생각이 나가지고”이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런닝맨 멤버들이 처음 만날 때 하하와 셋이 처음 만났다”며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말했다.

개리는 “하하네 집에 가서 단체로 잤다. 다음 날 일어나보니 내 차의 옆 문, 심지어 차 천장에도 오바이트 자국이 있었다. 광수도 놀래서 옷을 막 벗어서 (오바이트를) 닦았다”고 밝혔다. 개리가 “형한테 얘기를 하지. 잠깐 차를 세워달라고 하고”라 말하자, 이광수는 “그때 조심스러워서”라 말을 흐렸고 개리는 “그 정도로 낯가려요”라 밝혔다. 이광수는 500인 MC의 반응을 보더니 “다들 눈빛이 정떨어진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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