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김범수와 김정훈이 조숙한 학생 건우에 깜짝 놀랐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52회에서 김정훈-김범수-정진운-강남 등 네 명의 출연자들은 제주도의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를 찾았다. 이들은 학생이 아닌 신입 교사로 분교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 이들은 학생들 중 건우의 진로상담을 했다. 건우가 꿈이 요리사라 답하자, 김정훈은 “어제 왜 나한테는 말 안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건우는 “어차피 내일 진로상담이니까”라고 말하자 출연진은 방송분량을 안다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진들이 “요리사가 돼서 어디서 일하고 싶어요?”라 묻자 건우는 “수도권 중심부요”라고 조숙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가 뭐냐고 묻자 “거기가 사람이 많으니까 거기에서 일을 하면 사람들이 행복해질 것 같아서요

몇 살때부터냐는 질문에 건우는 “한 스물다섯 정도? 군대 갔다와서 대학도 가고 해야하니까”라 말했다. 너무 어른스러운 아이의 답변에 초보 선생님들은 깜짝 놀라며 “세계 최고 요리사” 되세요!”라고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