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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52회에서 김정훈-김범수-정진운-강남 등 네 명의 출연자들은 제주도의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를 찾았다. 이들은 학생이 아닌 신입 교사로 분교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 김정훈은 늦잠을 자서 지각한 상황이었다. 교실에 도착한 김정훈은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5분이라는 시간을 늦었어요. 선생님이 늦은 건 늦은 게 아니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번 시간이 무슨 시간이죠? 과학 시간이죠? 상대성 이론 아는 사람?”라고 뜬금 없는 상대성 이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빛이 뭐죠? 빛의 속도는 엄청 빨라요. 선생님의 시간은 느려요. 빛의 속도로 뛰어왔어요. 그러다보니 나의 시간은 느리게 가고 여러분의 시간은 빠르게 가는 거예요. 그래서 5분 늦었어요”라며 아이들에게 궤변을 늘어놓았다. 아이들이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짓자 김정훈은 “늦잠 잤어요. 미안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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