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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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핫샷의 ‘전기톱 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리패키지 앨범 ‘아임 어 핫샷(I’m a HOTSHOT)’으로 컴백한 핫샷이 타이틀곡 ‘아임 어 핫샷(I’m a HOTSHOT)’의 안무인 ‘전기톱 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핫샷은 ‘아임 어 핫샷’ 무대를 통해 장난기 가득하고 애교스러운 표정은 물론, 포인트 안무 ‘전기톱 춤’을 통해 완벽한 군무 속에서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현란한 손동작이 들어간 다양한 모션과 부드러운 웨이브, 강력한 크럼핑 댄스 요소가 조화를 이룬 댄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후렴 구절인 ‘빛이 되어 높이 올라 아임 어 핫샷 아임 어 핫샷 내 가슴 깊이 떨려와 아임 어 핫샷 아임 어 핫샷’ 부분에서 전기톱의 시동을 거는 듯한 ‘전기톱 춤’이 여심을 저격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대의상으로는 부드러우면서도 환한 분위기의 콘셉트로 여름에 맞는 밝은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반면 뮤직비디오에서는 강렬한 느낌의 스트릿 패션의 콘셉트로 남성다운 매력을 표현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핫샷은 ‘차세대 남친돌’, ‘새로운 남친돌’이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신곡 ‘아임 어 핫샷’은 엑소의 ‘엑소더스(EXODUS)’, 빅스의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작곡한 독일 유명 작곡가 알비 알베르토손의 곡이다. 매력적인 리드 신스 사운드로 시작해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과 핫샷만의 개성이 담긴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작사에는 멤버 준혁과 윤산이 참여해 핫샷 만의 정체성을 굳혔다. 에너지 넘치는 역동성과 실험적 랩메이킹이 탁월한 곡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핫샷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남자다운 핫샷, 소년 같은 핫샷 등 다양한 모습의 핫샷을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말 엑소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한 곡 ‘테이크 어 샷’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핫샷은 하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 받은 힙합 아이돌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다.

총 여섯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핫샷은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 있는 보컬로 인정받아 온 리더 준혁, 폭발적인 댄스의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몬스타 우 팸 출신인 키드 몬스터,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성운, 랩퍼 윤산, 보컬 호정으로 이루어져있다.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해 가장 기대되는 그룹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수많은 팬사인회를 열며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핫샷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초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차트 2위에도 오르는 등 신인 아이돌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핫샷은 지난 2일 리패키지 앨범 ‘아임 어 핫샷’으로 컴백하며 본격적인 활동 중에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케이오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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