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무제
민무제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허삼관’으로 주목 받은 배우 민무제가 조수향, 박지수의 매니지먼트 이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민무제는 2015년 하정우 감독의 ‘허삼관’을 통해 데뷔, 허옥란(하지원)의 전 연인 하소용 역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다. 전혜진과 더불어 허삼관의 유일한 악역으로, 개봉 이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신스틸러로 급부상한 배우다.

민무제는 늦깎이 신인배우로 상업영화에서는 뉴페이스지만, 다양한 연극무대를 거쳐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내공이 강한 배우다. 하정우는 민무제에 대해 “5년 안에 충무로의 핵심적인 배우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민무제 배우는 좋은 성품을 바탕으로 좋은 연기를 표출해 내는 배우”라며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좋은 평가를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세심한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민무제는 영화 ‘검사외전’, ‘남과 여’, ‘탐정’ 등 다양한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구혜정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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