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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송민호’가 올랐다.

#’쇼미더머니4′ 송민호 공식 사과 “깊이 반성하고 있다”

‘쇼미더머니4’에 출연 중인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가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로 랩을 해 논란이 됐다.

송민호는 위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송민호는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반성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경쟁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며 사과했다.

송민호는 “다시 한 번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송민호의 공식 입장이다.

안녕하세요. 위너의 송민호입니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쇼미더머니라는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거 같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TENCOMMENTS, 볼 수록 화가 나네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net ‘쇼미더머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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