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영화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 로렌스’로 잘 알려진 배우 오마 샤리프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영국 런던에 있는 고인의 에이전트 측은 10일(현지시간) 오후 이집트 카이로에서 샤리프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던 오마 샤리프는 숨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리프는 1932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레바논계 시리아 기독교신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훗날 이집트 국민감독 유세프 샤힌에 의해 발탁되면서 영화계에 입문, 1954년 ‘불타는 태양’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후 이’아라비아의 로렌스’에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 ‘닥터 지바고’ ‘퍼니 걸’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전설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66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영화 ‘닥터 지바고’ 스틸컷
영국 런던에 있는 고인의 에이전트 측은 10일(현지시간) 오후 이집트 카이로에서 샤리프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던 오마 샤리프는 숨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리프는 1932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레바논계 시리아 기독교신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훗날 이집트 국민감독 유세프 샤힌에 의해 발탁되면서 영화계에 입문, 1954년 ‘불타는 태양’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후 이’아라비아의 로렌스’에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 ‘닥터 지바고’ ‘퍼니 걸’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전설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66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영화 ‘닥터 지바고’ 스틸컷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