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류승룡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류승룡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두시의 데이트’ 류승룡이 피리연습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영화 ‘손님’에 출연한 영화배우 류승룡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경림은 “어떤 영화에서도 변신이 없는 영화가 없다”며 “스타일로든 언어로든 변화가 크다”고 류승룡을 칭찬했다. 이어 박경림은 “이번엔 피리를 부셨다”며 “도대체 시나리오 보고 어땠냐”고 질문했다. 이에 류승룡은 “부담이 많이왔다”며 “물리적인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무식한 방법으로 도전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림은 “본인의 씬이 있건 없건 계속 피리를 부셨다더라”고 물었고, 이에 류승룡은 “엄청 불었던 것 같다. 엄청 불어댔고”라며 “제가 악보를 잘 못본다”며 무조건 듣고 외웠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류승룡은 “손가락 자체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외웠다”며 “계속 불다보니까 스태프들은 계속 괴로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승룡은 오랜 연습에 실력이 좋아졌다고 밝히며, “어느 순간은 스태프들이 식사하고 올라오면서 음악선생님이 녹음해놓은거 틀어놓은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류승룡은 스튜디오에서 직접 피리 솜씨를 뽐내기도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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