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한경선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가운데 MBC ‘위대한 조강지처’ 측이 대본 수정에 나섰다.

3일 MBC 측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경선이 출연하고 있는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경선의 분량을 없애는 쪽으로 대본을 수정하고 있다. 제작진은 한경선의 경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경선은 지난달 19일 MBC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한경선은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원 측은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금주 토요일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선은 KBS 공채 10기 탤런트로 데뷔, 이후 KBS1 ‘광개토대왕’, KBS2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현재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집밥의 여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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