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군은 지난 14일부터 나흘에 걸쳐 기숙사에 가두고 주먹과 옷걸이로 수십 차례 온 몸을 때리고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하거나 잠을 못 자게 했다고 한다.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살려달라’고 빌고 소리쳤지만 물에 젖은 수건으로 입을 막았다. 테이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렷 자세로 감긴 뒤 무릎을 꿇고 옷걸이로 허벅지를 맞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가해자들은 피해 학생을 성추행하고 카드를 빼앗아 돈을 인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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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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