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보란 기자]배우 임수정이 종합편성채널 JTBC ‘톡투유’에 출연한다.
23일 JTBC측에 따르면 임수정이 지난 20일 진행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지금까지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던 임수정이 톡투유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은 손석희 사장의 제안이었다.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를 하게 된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된 JTBC 손석희 보도 담당 사장이 임수정에게 직접 ‘톡투유’를 제안했다는 후문.
임수정은 “청중들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톡투유’를 즐겨봤다”며 “내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하는 기존 토크프로그램과는 달리 청중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임수정의 등장에 객석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웬만한 여배우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는 MC 김제동도 평소와 사뭇 다른 수줍은 진행을 선보여 청중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김제동은 “임수정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적 있다”며 “그때 보다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 보기 좋다”고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고정패널인 최진기, 정재승 또한 임수정에 대한 특별한 칭찬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웠는데 최진기는 인문학자답게 “임수정을 보고 플라톤의 이론이 틀린 것 같다. 임수정의 아름다움을 보니 이데아의 세계가 이곳에 투영된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맞서 정재승도 본인의 전공을 살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맞다는 걸 느낀다. 임수정을 하염없이 바라보게 만들고 보다보니 ‘시간이 언제 갔나’ 싶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톡투유’는 대한민국 대표 입담꾼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토크 콘서트로, JTBC 예능국이 아닌 보도국에서 제작하고 있다. 다양한 청중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대별로 가질만한 여러 종류의 고민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임수정이 출연한 ‘톡투유’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호호호비치
23일 JTBC측에 따르면 임수정이 지난 20일 진행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지금까지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던 임수정이 톡투유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은 손석희 사장의 제안이었다.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를 하게 된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된 JTBC 손석희 보도 담당 사장이 임수정에게 직접 ‘톡투유’를 제안했다는 후문.
임수정은 “청중들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톡투유’를 즐겨봤다”며 “내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하는 기존 토크프로그램과는 달리 청중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임수정의 등장에 객석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웬만한 여배우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는 MC 김제동도 평소와 사뭇 다른 수줍은 진행을 선보여 청중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김제동은 “임수정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적 있다”며 “그때 보다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 보기 좋다”고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고정패널인 최진기, 정재승 또한 임수정에 대한 특별한 칭찬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웠는데 최진기는 인문학자답게 “임수정을 보고 플라톤의 이론이 틀린 것 같다. 임수정의 아름다움을 보니 이데아의 세계가 이곳에 투영된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맞서 정재승도 본인의 전공을 살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맞다는 걸 느낀다. 임수정을 하염없이 바라보게 만들고 보다보니 ‘시간이 언제 갔나’ 싶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톡투유’는 대한민국 대표 입담꾼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토크 콘서트로, JTBC 예능국이 아닌 보도국에서 제작하고 있다. 다양한 청중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대별로 가질만한 여러 종류의 고민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임수정이 출연한 ‘톡투유’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호호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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