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군에 입대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위문편지를 전해왔다.4일 육군 30사단 필승신병교육대의 ‘부모님께 쓰는 편지’ 코너에는 팬들과 부모님을 향한 김현중의 자필 편지가 게재됐다.
김현중은 글을 통해 부모님에게 “6월 18일 수료식때 제발 두 분만 오세요. 큰일도 아닌데 조용히 지나가고 싶습니다.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2주 뒤에”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도 “여러분의 손 편지가 군 생활에 즐거움이 되네요.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현중은 지난달 1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김현중의 입소식에는 소속사 선배 배우 배용준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김현중은 5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거친 후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2017년 2월 전역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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