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예가중계’
KBS2 ‘연예가중계’
KBS2 ‘연예가중계’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연예가중계’ 신현준이 원빈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날 결혼한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MC 신현준은 “원빈 이나영 씨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리포터 조충현은 “(원빈 이나영 결혼 관련) 급하게 편집 중이다. 따끈따끈한 소식 잠시 후에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MC 이다희는 신현준에게 “원빈씨와 친분이 있지 않냐”고 물자 이에 신현준은 “나에겐 전화할 줄 알았다. ‘연예가중계’ 생방송 때문에 못 간다고 말하려 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다희는 “오늘 내내 서운해 하셨다”고 폭로했다. 신현준은 과거 원빈과 함께 영화 ‘킬러들에 수다’에 출연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이날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한 민박집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극비리에 진행된 결혼식에는 양가 친인척 50명만 참석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5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신혼여행의 시기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연예가중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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