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5/2015052816505910712-540x450.jpg)
김국진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진행된 SBS ‘불타는 청춘’ 간담회에서 “강수지와 어떤 관계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방송에서 오랜 친구로 비쳐졌지만, 강수지는 이에 대해 “사실 아주 어렸을 때 매니저랑 밥 먹은 게 두번, 콘서트 게스트, 라디오 출연. 그런게 전부”라며 “그래서 김국진씨랑 굉장히 어색한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국진 또한 “‘불타는 청춘’에서 친구찾기로 소소하게 얘기를 나누는 중이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 TV에서 보는 순서대로가 저희의 지금 모습”이라고 부연했다 .
이에 사회자가 ‘그럼 어떤 관계까지 나아갈 수 있겠느냐’고 질문을 던지자, 김국진은 “저도 궁금하다. 친구가 돼 나아가는 중인데,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는 저희도 지금 모른다”고 답했다.
강수지 또한 “대본이 없으니까 마음 가는대로 진행되지 않을까”라며 “거의 처음 보는 분들이고 얘기를 나눠 본 적이 없다. 나이들면서 새로운 분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런면에서 좋은 것 같다. 좋은 기회고 경험이고,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남녀 스타들이 1박2일 동안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열정과 젊음을 되찾는 ‘안티에이징’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회를 거듭할수록 끈끈해져가는 싱글 중년 스타들의 여행기가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25분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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