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탐사기획국장](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5/2015052010065213948-400x600.jpg)
이규연 국장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이 ‘이영돈 PD가 간다’와 연결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규연 국장은 “‘이영돈 PD가 간다’는 좀 더 시청자에게 쉽게 다가가고 편하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우리가 그런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조금 더 생각하고 검증하고, 보도가치를 두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돈 PD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장르가 다르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미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방송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우리 사회의 명암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JTBC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이 탐사저널리스트로서 프로그램의 제작책임과 기획, 진행을 맡는다. 이규연 국장은 JTBC 초대 보도국장과 중앙일보 탐사기획팀장, 탐사기획에디터를 역임했다. 또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협회의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탐사보도의 시작을 알린 ‘난곡 리포트’와 농구선수 박승일의 루게릭병 투병과정을 집중 조명한 ‘루게릭 눈으로 쓰다’로 한국 기자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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