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면’](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5/2015052807492717039-540x540.jpg)
배우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은 첫 회부터 배우들의 폭풍같은 연기력과 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면’은 전국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8.0%까지 치솟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수애의 연기력은 탁월했다. 억척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변지숙과 사랑없는 정략 결혼을 선택해야 하는 재벌녀 서은하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1인2역을 소화했다. 특히 안정된 목소리 톤과 변화무쌍한 감정 표현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는 최민우 역을 맡은 주지훈은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불안한 재벌남의 모습을 소화하며 상의 노출 연기까지 감행했다.
모든 사건의 조율자인 석훈 역의 연정훈은 반듯한 카리스마로 합격점을 받았고, 날카롭지만 어딘지 모를 연민을 자아내는 재벌 2세 미연 역을 맡은 유인영의 캐릭터도 돋보였다.
‘가면’ 2회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장서윤 ciel@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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