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박철민, 진경, 도희.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임수정 유연석이 전부가 아니다. ‘은밀한 유혹’이 비장의 무기로 숨겨왔던 비밀병기 3인방을 공개했다. ‘명품 조연’이란 수식어가 당연한 박철민을 비롯해 진경, 도희가 그 주인공이다.‘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
극 중 박철민은 마카오 그룹 회장(이경영)이 소유한 초호화 요트의 선장을 맡았다. 회장 곁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만큼 회장의 비위를 잘 맞추며, 재치 넘치게 행동할 줄 아는 캐릭터다.
진경은 극 중 회장 개인 매니저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녀가 맡은 혜진은 철두철미한 성격을 가졌다. 거기에 회장의 어느 것 하나 놓치려 하지 않으며 회장을 진심으로 보필해온 캐릭터다. 특히 그녀는 후반부에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인 키를 거머쥐게 되며 사건의 실마리를 해결하기 위해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도희는 극중 유미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선보인다. 초호화 요트에 막내 메이드로 승선해 회장의 술을 호시탐탐 노리는 엉뚱한 매력을 선보인다. 극중 가장 어린 막내로 어느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유미는 발랄하고 신선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은밀한 유혹’은 6월 4일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영화사 비단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