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윤종신 최현석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윤종신과 스타 셰프 최현석이 톰과 제리 커플에 등극했다.23일 오후 11시 35분에 첫 방송 되는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 여섯 멤버가 도심에서 농사짓기 도전을 시작한다.
윤종신과 최현석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향해 칭찬을 건네는 아리송한 화법을 구사하며 톰과 제리에 버금가는 새로운 콤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섯 멤버들은 당번을 정해 번갈아 가며 텃밭이 만들어지는 영등포구청 옥상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스케줄이 공개됐고, 그 중 요즘 대세라 불리는 사나이 최현석은 1주일 풀 스케줄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윤종신은 최현석을 부러워하면서도 “이럴 때 있어. 근데 한 방에 훅 가”라며 강력한 돌직구를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최현석은 윤종신을 향해 “좋은 형이긴 한데 큰 일은 못할 형이야”라고 말해 ‘윤종신 저격수’로 급 부상, 앞으로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함께한 첫 촬영부터 윤종신과 최현석의 특별한 케미가 돋보였다. 적절한 타이밍에 돌직구를 날리는 윤종신과 그런 윤종신을 잡는 최현석은 마치 공을 던지는 투수와 공을 받는 포수 같다. 최고의 조합이다”라며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속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케미를 방송을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23일 오후 11시 35분에 첫 방송 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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