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언니들의 선택’
MBN ‘언니들의 선택’
MBN ‘언니들의 선택’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월 매출 1억 5천만 원을 올린 대박 김치찌개 맛의 비밀이 공개된다.

오는 23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MBN ‘언니들의 선택’ 13회에서는 ‘대박 맛집 따라하기’라는 주제로 MC 이승연, 김신영, 설수현, 김태훈, 홍석천, 식품영양학과 교수, 맛 칼럼니스트 등 출연진들과 함께 맛 집으로 소문난 곳들의 음식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요리 연구가, 칼럼니스트, 기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선정한 맛집의 요리들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맛의 비밀을 파헤쳐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

‘언니들의 선택’ 13회 녹화에서는 매달 1억 5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맛집의 김치찌개가 등장해 출연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먼저 김치찌개 맛을 본 MC 이승연은 “먹어봤을 때 오히려 단순한 오리지널 김치찌개 맛이다”라고 감탄을 했고 이어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은 “김치의 신맛과 짠맛이 적절하다”고 극찬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김치가 사각사각 씹히는 게 굉장히 맛있는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심지어 녹화 도중 대박 맛 집의 김치찌개를 시식하기 위해 패널들이 가위바위보 경쟁까지 벌어지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시식 기회를 얻은 설수현은“정말 깔끔하고, 뭔가 양념을 많이 하지 않은 맛”이라며 “돼지고기가 죽여요”라고 환호성을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치찌개 맛 집 사장 윤철 고수가 직접 출연, 김치찌개의 비법을 밝혔다. 전직 식품 회사 연구원 출신의 윤철 고수는 첫 번째 비법으로 김치를 꼽았다. 시중에 파는 김치 혹은 집에 있는 어떠한 김치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던 것. 이어 두 번째 노하우로 참기름과 버터, 멸치 가루를 공개했다. 김치와 돼지고기를 함께 볶다가, 버터 한 큰 술과 참기름 반 큰 술을 넣고 하얗게 변색될 때까지 볶으라는 것. 이후 물과 나머지 재료를 넣고 끓이다가 멸치 가루 한 꼬집을 넣으면 된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본 식품영양학과 교수 차윤환은 “참기름과 같은 기름이 먼저 들어가게 되면 표면을 코팅하기 때문에 고기의 육즙을 잡아줘 김치의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쇼핑 호스트 동지현은 윤철 고수에게 “사장님 홈쇼핑 한 번 나오시죠”라며 “같이 한 번 해봅시다”라고 돌발 제안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언니들의 선택’ 제작진은 “우리가 즐겨 먹는 김치찌개에 방송에서 공개되는 비밀 레시피를 더하면 더욱 맛있는 김치찌개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인의 대표 음식 김치찌개부터 브런치 종류인 에그 베네딕트와 우동까지 그 비법들이 낱낱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언니들의 선택’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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