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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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서현진이 권율에게 이별을 고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식샤를 합시다2(이하 식샤2)’ 16화에서는 이상우(권율)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백수지(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료로부터 백수지와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듣게 된 이상우는 분노했다. 백수지를 찾아간 이상우는 “소문이라는 게 모른 척 넘어가면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에 백수지는 “아니다. 소문이 다 거짓말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백수지는 “소문처럼 저 상우 씨 조건 보고 좋아한 거다. 상우 씨처럼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하면 구질구질한 내 인생이 좀 나아질까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근데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는지 이제 알겠다”라고 말했다.

백수지의 말에 이상우는 당황한 듯 하면서도 “상관없다. 나도 처음엔 수지 씨 호기심 때문에 만난 거다”라며 의연한 척 연기했다.

하지만 백수지는 이상우의 손을 놓으며 “미안하다. 우리 여기까지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우는 “혹시 대영이 때문이냐”라고 물었다. 백수지가 놀란듯 아무 말 하지 못하자 이상우는 “나 바보 아니다. 수지 씨 마음 눈치챌 정도는 된다”라고 말했다.

이상우는 “미안해할 필요없다. 우리 안 헤어질 거니까. 나 수지 씨 손 절대 놓지 않을 거다”라며 백수지와 헤어지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tvN ‘식샤를 합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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