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하루 만에 정글에 완벽 적응하며 병만족을 흐뭇하게 만들었던 박형식이 이번에는 정글표 요리를 수준급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레이먼 킴의 부인인 김지우가 내린 패밀리 미션으로 정글 최초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 병만족. ‘아이돌 선후배’ 사이에서 ‘한 팀’으로 만난 박형식과 장수원은 서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차근차근 손발을 맞춰나갔다.
두 사람의 기대처럼 박형식, 장수원 팀의 요리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박형식은 단 하나의 가시도 남기지 않겠다는 집중력과 섬세한 손길로 생선의 가시를 일일이 뽑아내며 깔끔하게 생선손질을 해냈다. 또, 열악한 환경의 무인도 정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래알 하나 묻어나지 않게 재료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등 청결에 엄격한 모습과 정확한 조리 과정까지 보였다. 그런 박형식의 요리에 감동한 심사위원 레이먼 킴은 박형식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나중에 요리사 해도 되겠다. 비주얼이 좋다” 라고 극찬까지 했다고.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출중한 요리 실력까지 갖춘 박형식이 과연 요리대회의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는 15일 금요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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