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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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트랙스 출신 배우 노민우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노민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 참다가 한계가 왔어. 늘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환자가 있으니까 나는 존재한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글에 등장하는 ‘환자’는 노민우의 팬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같은 날 노민우는 전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노민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중정 측은 “최근 당 법무법인은 과거 SM에서 활동했던 노민우를 대리해 SM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도 불공정거래행위를 이유로 신고절차를 진행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SM 측은 텐아시아에 “근거 없는 소 제기 및 신고에 대해 다각적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노민우는 지난 2004년 SM의 신인 그룹 더 트랙스의 멤버 로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노민우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파스타’, 영화 ‘명량’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 노민우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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