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한주완이 이연희가 여자임을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10회에서는 조선으로 돌아온 정명(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명은 홍주원(서강준)의 집에 머무르며 그의 집을 살펴보게 됐다.

홍주원을 만나러 온 강인우(한주완)는 그런 정명의 모습을 보고 수상하다 생각해 멱살을 잡았다. 강인우는 그 집 손님이라는 정명에게 “홍주원의 지인 중 내가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경계했다. 강인우는 정명의 팔을 보며 그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홍주원은 이 광경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둘을 말렸다. 당황한 표정을 지은 강인우는 홍주원과 정명을 번갈아 보며 “홍주원이 왜 집을 나왔나 했다”며 “여자를 숨겨두고 있었냐”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에 남장을 했던 정명도, 정명이 남자라 생각했던 홍주원도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MBC ‘화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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