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스틸.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할리우드 배우 헬렌 헌트의 감독 주연작 ‘라이드’가 7월 국내 개봉된다. 이에 앞서 제16회 전주영화제 야외상영으로 한 발 앞서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라이드’는 뉴욕의 워킹맘 재키와 꿈을 찾아 LA로 떠난 아들 앤젤로가 서핑을 통해 소통하며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
‘라이드’는 전주영화제 야외상영작으로 선정돼 5월 3일 오후 8시 3,000석 규모의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서핑 소재의 영화로 탁 트인 야외상영에 걸 맞는 작품이라 손꼽히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보다 좋은 순 없다’로 아카데미를 수상한 헬렌 헌트는 지난 2012년 콜린 퍼스가 출연한 ‘덴 쉬 파운드 미’로 감독 데뷔했다. ‘라이드’는 그녀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또 극 중 엄마 재키 역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는 물론 그간 갈고 닦아온 서핑 실력까지 선보인다.
아들 앤젤로는 ‘캐리비안의 해적5:죽은 자는 말이 없다’ ‘갓 오브 이집트’ 등에 잇따라 캐스팅되며 할리우드 루키로 떠오른 브렌튼 스웨이츠가 맡았다.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선 풋풋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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