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루저’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빅뱅의 첫 번째 타이틀곡 ‘루저(LOSER)’에 지드래곤, 탑, 태양, 테디가 작사, 작곡으로 총출동했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8일 0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컴백을 사흘 앞둔 빅뱅의 첫 번째 타이틀곡 ‘루저’의 작사, 작곡, 편곡 정보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흑백 사진으로 된 이번 포스터에는 도심 속 길거리에 서있는 빅뱅 다섯 멤버의 뒷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강렬한 빨간색으로 ‘타이틀 1 루저(TITLE 1 LOSER)’, ‘작사: 테디, 탑, 지드래곤 작곡: 테디, 태양 편곡:테디(LYRICS BY: TEDDY, T.O.P, G-DRAGON, COMPOSED BY: TEDDY, TAEYANG, ARRANGED BY: TEDDY)’라는 문구가 쓰여 첫 번째 타이틀곡 ‘루저’의 작사에 YG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테디, 탑 그리고 지드래곤, 작곡에 테디와 태양, 편곡에는 테디가 참여했음을 알렸다.
‘루저’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빅뱅 2015 월드 투어 메이드 인 서울 위드 네이버(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 WITH NAVER)’ 무대에서 최초 공개됐다. ‘루저’는 자기 자신을 루저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슬픈 멜로디로 담아낸 곡이다. 강한 중독성을 지닌 후렴구는 공연 중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따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타이틀곡 ‘루저’와 ‘배배(BAE BAE)’는 빅뱅의 3년 만의 신곡으로 오는 5월 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빅뱅은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첫 프로젝트인 ‘M’을 시작으로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9월 1일에는 ‘메이드(MADE)’ 앨범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 2만 6000여 팬들을 열광시킨 빅뱅은 2016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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