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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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가수 세븐과 아름다운 이별에 대해 언급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뱅의 월드투어 ‘메이드(MADE)’ 서울 공연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세븐과의 계약은 군 입대 전에 끝났다”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애정이 없어서가 아니다”며 “세븐과 오랜 시간 함께 하다 보니 음악적으로도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군 복무를 마친 뒤 다른 기획사에서 새로운 음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를 했다. 오해할 수 있지만 세븐이 빅뱅 콘서트에 온 것을 보면 진짜가 맞다”고 덧붙였다.

세븐은 지난 2003년 YG에서 ‘저스트 리슨(Just Listen)’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세븐과 YG는 약 10년이 지난 2013년 4월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세븐은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세븐은 26일 빅뱅 콘서트에도 참여하며 여전히 YG에 대한 의리를 보이고 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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