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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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지누션이 녹음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지누션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지누는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나오기까지 두 달 정도 걸렸다”며 “한 곡이기 때문에 빨리 진행됐다. YG 역사 상 제일 빠른, 단기간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누는 “‘한번 더 말해줘’는 뉴 디스코 장르다”며 “많은 곡을 들으며 어떤 스타일로 나와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나오니 듣기 편안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좋지 않나 싶었다”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션은 “힘을 조금 빼고 그냥 지누션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에 곡이 나왔다”며 “뮤직비디오에서는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가 살아온 시대를 나타냈다. 워크맨이나 실제 예전 전화기부터 현재의 전화기까지 모두 나온다. 뮤직비디오 보면서도 예전의 감성을 꺼내 놓는 뮤직비디오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자정 지누션은 11년 만에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공개했다.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 신나는 드럼 비트 등의 최신사운드와 90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누구나 한번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심플한 멜로디 구성과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작사에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지누션, 작곡에는 타블로와 P.K, Fraktal이 참여했으며 ‘K팝스타3’를 통해 YG에 합류한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았다.

지누션은 ‘한번 더 말해줘’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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