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양정아.
‘여왕의 꽃’ 양정아.
‘여왕의 꽃’ 양정아.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양정아가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 합류한다.

양정아는 19일 방송되는 ‘여왕의 꽃’ 12회에 스타MC 정희연으로 출연해 김성령과 대릭갑을 세울 예정이다. 2013년 결혼 이후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양정아는 이번 합류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지난 12일 상암MBC에서 촬영을 마친 뒤 양정아는 “MBC 공채 출신이라 오랜만에 MBC 드라마를 하게 돼 반가웠다”며 “특히 성령 언니와는 스무 살 어릴 적 미스코리아 대회 준비할 때 같은 미용실을 다녔었는데, 드라마에서 처음 만나 더욱 반가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양정아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2년 반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며 “결혼하고 살림만 하다가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했는데 재밌다. 결혼 전과 결혼 이후 연기하는 게 느낌이 달랐다. 결혼 전에 비해 보다 안정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결혼 이후 살이 좀 쪄서 얼굴, 몸매 등 어떻게 나올까?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긴장을 좀 한 것 같다”며 “‘여왕의 꽃’ 중간에 투입됐지만 그동안 재밌게 봤던 시청자로서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지앤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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