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2623082315114-540x910.jpg)
26일 방송된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이문학(손창민)의 북토크쇼에 초대된 김현숙(채시라)과 나현애(서이숙)의 제자들이 충돌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나현애의 과거 교사생활을 하면서 불량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김현숙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나현애의 과거를 폭로하려했다.
김현숙이 입을 열려는 순간 나현애의 제자는 “저랑 같은 반 이었습니다. 무슨 문제인 줄 아는데 그 친구는 아주 문제아였습니다. 왕따를 당할 만 했다”며 나현애를 감쌌다.
이 말을 들은 현숙은 “왕따를 당해도 되는 학생은 없다”며 반박했고, 나현애의 다른 제자는 “다른 친구들을 물들일 수 있었다. 썩은가지는 잘라내야 한다”며 현숙의 퇴학을 정당화 하려고 했다.
이어 현숙과 안종미는 나현애의 제자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 모습을 보던 외국 작가는 “이런 행동들을 서슴없이 하는 걸 보면 좋은 교육을 받은 것 같지는 않다”며 현애의 교육관을 평가했다.
나현애는 자신의 제자를 욕하는 현숙에 “나를 욕해도 좋지만 내 제자들은 건들지 마라. 의사 성악가 교수 대한민국의 치열한 교육현실에서 치열하게 살아 남은 사람들이다”라고 말 하고 쓰러지는 척 연기를 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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