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한지민이 웹툰작가 로빈의 정체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지나)’ 17회에서는 류승연(한상진)의 계략에 말려들어 로빈(현빈)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빠지는 장면이 방송됐다.

로빈은 장하나(한지민)가 구서진(현빈)이 다중인격임을 고백하려는 것을 막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로빈은 “하나 씨마저 나를 부정한다면 나는 서진이 꾸는 꿈에 불과하다”며 “서진이와 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승연의 함정에 빠진 로빈과 장하나는 로빈의 정체를 밝혀야 할 위기에 빠졌다. 접촉사고를 일으켜 로빈과 구서진이 동일인물임을 밝힐 수밖에 없게 만드려고 한 것.

신분증을 제시하라는 경찰의 말에 로빈은 “저는 로빈이다”라는 말로 일관하며 신분증 제시를 거부했고 경찰서에 가게 됐다.

로빈은 계속해서 자신이 구서진과 동일인물임을 밝히려는 것을 거부했고 경찰과 기자들이 로빈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장하나는 “이 사람이 웹툰작가 로빈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로빈은 필명이고 원더랜드의 구서진 상무다. 구서진 상무가 어릴 적 가지고 있던 상처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이라고 밝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