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안성기 베니스 영화제 뜨거운 박수에 감동받았다

안성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안성기가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을 전했다.

영화 ‘화장’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임권택 감독과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안성기는 “작년 여름에 감독님과 김호정, 김규리 씨와 함께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때 영화가 끝나고 뜨거운 박수를 받았는데, 너무 좋았고 감동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기는 “부산국제영화제때도 많은 분들이 우리 영화를 좋게 봐주셔서 정말 고마웠다”며 “개봉이 된 후에도 반응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김호정)와 젊은 여자(김규리) 사이에 놓인 한 남자(안성기)의 이야기를 그린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으로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33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 4월 9일 개봉.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텐아시아 DB

‘화장’ 안성기, “베니스 영화제 뜨거운 박수에 감동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