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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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박신혜가 4년 연속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15일 박신혜는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아시아투어 ‘드림 오브 엔젤(Dream of Angel)’의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름다운 원형무대에서 팬들과 만난 박신혜는 마치 봄의 여신을 연상시키는 듯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첫 순서는 박신혜의 근황토크였다. 이어 일본에서도 곧 첫 선을 보일 ‘피노키오’의 명장면들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딸꾹질을 비롯 박신혜가 맡은 극중 최인하의 모습을 팬들과 함께 재현해 본 최인하 따라잡기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 꿈을 테마로 한 투어답게 팬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위시트리 이벤트, 무대에서 박신혜가 직접 만든 케이크 선사, 아름다운 캔들 서비스, ‘피노키오’의 인하가 직접 착용한 애장품 선물 등 특급 팬 선비스가 1, 2회 공연에서 고루 펼쳐져 객석의 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매 해 투어마다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노력파 박신혜답게 올해 역시 총 7곡의 노래를 직접 불렀다. 이 중 ‘피노키오’ OST ‘꿈을 꾸다’와 ‘사랑은 눈처럼’,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OST ‘기억이란 사랑보다’ 등 세 곡은 올해 첫 선을 보인 무대로 팬들의 더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뜻 깊은 시간을 가진 박신혜는 “매해 새로운 작품으로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부족한 게 너무나도 많은 저의 빈 구석 구석을 채워주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인 것 같다. 그 응원과 사랑으로 저를 꼭꼭 채워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로 팬들과 함께한 뜻 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박신혜는 오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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