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1708265880163-540x527.jpg)
‘호구의 사랑’에서 비범한 외모에 비범하지 못한 두뇌를 지녔지만, 친구를 위해서라면 두 발 벗고 나서는 열혈 청년 김태희 역을 맡아 안방에 웃음을 전하고 있는 최재환이 극 중 인공미로 분한 송지인과 애정 전선을 형성했다.
17일 공개된 사진 속 김태희(최재환)는 한껏 단장한 인공미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차림새로 쭈뼛거리며 인공미(송지인) 곁을 맴돌았다. 김태희는 부끄러운 듯 인공미와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가지런히 손을 모은 채 괜스레 옆으로 눈길을 돌리거나 하늘을 쳐다보며 딴청을 부리며 순진한 성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태희는 입맞춤을 기대하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참동안 수줍어하던 김태희가 결국 인공미와 손도장을 찍으며 무언가를 약속하는 듯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호구의 사랑’측은 “태희가 인공미에게 남다른 호감을 느끼게 된다. 친구 호구(최우식)만큼이나 순수한 태희의 감정이 다른 커플들과 또 다른 재미를 안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순진무구한 태희와 초 현실적인 공미가 소위 ‘썸’을 탈 수 있을지, 아니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애틋한 결말을 맺게 될지 앞으로 전개를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 솔로 강호구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 여신인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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