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언프리티랩스타’
‘언프리티랩스타’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지민이 올랐다.

#지민, ‘언프리티랩스타’서 4번 트랙 우승에 팀 대결 2위 ‘승승장구’

‘언프리티랩스타’의 지민이 화제다.

지민은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치타를 꺾고 MC메타의 4번트랙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치타는 지민에게 “껴들어 반개도 못 해 이 바닥에서 기도 모소 펴 난감하지 네 가사처럼”이라며 지민의 특유 목소리를 따라했고, 지민은 이에 맞서 “난 여기서 무슨 짓을 해도 욕 먹어 그러니까 넌 이 타이밍에 먹어”라는 가사와 함께 가운데 손가락 욕설을 날렸다.

무대를 본 MC메타는 “치타는 배틀 측면에서 약간 방심한 느낌이 있다. 혼신의 힘으로 지민을 잡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반면 지민은 본인 스스로 자기의 틀을 깨려는 노력을 보였다. 아마 ‘언프리티랩스타’를 하면서 가장 공격적인 랩을 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팀워크 대결에서도 지민은 승승장구했다.

이날 지민과 키썸, 제시와 육지담, 타이미와 제이스, 치타와 졸리브이가 팀을 이루어 경쟁을 펼쳤다. 제시와 육지담 팀이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미와 제이스가 최하위팀으로 선정돼 결국 제이스가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지민과 키썸은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러나 배틀이 끝난 후 제시는 “말이 안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제시는 “타이미는 오늘 최고 무대를 보여줬다. 타이미에 대해 그렇게 칭찬하고 해놓고 이렇게 탈락시키다니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꼴찌는 지민과 키썸이라고 생각한다”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TEN COMMENTS,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하겠습니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net ‘언프리티랩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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