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주연 6인의 시청률 공약.
‘슈퍼대디 열’ 주연 6인의 시청률 공약.
‘슈퍼대디 열’ 주연 6인의 시청률 공약.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춤, 프리허그, 선물에 봉사활동까지.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의 주역 6인방이 이색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

이동건 이유리 이레 서준영 서에지 최민 등 ‘슈퍼대디 열’의 주연 6인은 친필로 작성한 시청률 공약 문구를 들고 각각의 개성을 드러낸 이색 시청률 공약을 내세운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열 역을 맡은 이동건은 “시청률 5%가 넘는다면 ‘애(愛)’ 시청자 분들 모두 프리 허그”라고 적었으며, 차미래 역의 이유리는 목표 시청률을 3.5%로 잡고 “100분께 선물을 드릴게요”라고 적은 뒤 깨알 글씨로 “회사 카드로 몰래”라고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이 역의 이레는 “시청률 5%가 넘으면 한열 아빠 옆에서 춤추고 사진을 같이 찍어드리겠습니다”라고 공약하며 아동복 모델을 연상케 하는 복장과 표정으로 깜찍함을 더했다.

차미래를 짝사랑하는 닥터 신 역의 서준영은 “시청률 3%를 넘으면 ‘연인을 제외한’ 분들에게 커피를 쏘겠습니다”라고 극 중 짝사랑남의 심정을 재치있게 풀어냈으며, 한열을 짝사랑하는 황지혜 역의 서예지는 “시청률 3%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신우 피닉스의 에이스 투수 류현우 역의 최민은 “시청률 5% 넘으면 팬들과 재활센터 봉사활동을”이라고 적었다.

‘슈퍼대디 열’은 ‘하트투하트’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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