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1114141718853-540x540.jpg)
장미희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명문대 영문과 출신의 엘리트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장모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11일 공개된 사진에는 장미희가 깜짝 놀라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주변의 눈치를 보고 있는 장미희는 어떤 물건을 슬며시 얼굴에 갖다 댄 후 이내 온몸이 굳은 채 앉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장미희는 차마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하면, 장치를 두 손으로 감싸며 애써 숨기려하고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장미희의 ‘아연실색 4종 세트’ 장면은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됐다. 극중 모란(장미희)이 순옥(김혜자)에 의해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 장미희는 쉬는 시간도 마다하고 유현기 PD와 함께 대본을 보며 촬영분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등 의욕을 불태웠다. 촬영이 시작되자 장미희는 적절한 애드리브를 곁들여 당황한 모란의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살려냈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장미희는 극중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 분량 이외에도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까지 간파하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선보일 장미희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5회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IOK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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